Ⅰㆎ서 론 : 가족상담
1. 가족 상담의 필요성
흔히 현대인은 고독감, 개인적 정체감의 혼란, 강박적인 순응등으로 특징지워진다. 이러한 현상은 고도의 산업화, 인구의 폭발적 증가, 교통수단의 급속적 발달, 대가족 제도로부터 핵가족 체제로의 변화등에서 그 원인을 찾을수 있을 것이다. 원인이 어디에 있든 현대인의 이러한 심리적 불안과 방황에서 벗어나려는 안간힘이 외부 세계에서 끊임없이 좌절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일 것이다. 그들은 안전감, 소속감, 위신과 자존심의 회복을 점점 더 가족으로부터 기대하고 있다. 즉 가정 밖의 외부의 세계에서 안식처를 구하지 못하는 데서 오는 불안과 고독을 가족과의 애정이나 친밀감으로 보상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나 요구는 가족 구성원에게 별도의 엄청난 부담이 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2. 현대가족 구조의 특성
그런데 현대의 가정들이 이러한 별도의 부담을 충분히 감당해 내고 있는지는 극히 의문스러운 실정이다. 외형적으로 가정이 안식처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지 몰라도 본질적으로는 대개 불안정한 충족에 그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이다. 가령 기혼 남성들이 직장의 거대한 조직 생활에서 왜소한 자신을 발견하며 무시당한 자존심을 자녀들에게서 회복하고자 하나, 자녀는 자녀대로 생존적인 필요에 의해서 의존할 뿐 부모의 심리적 욕구를 제대로 충족시켜 줄 수도 없거니와 그럴 의무조차 없을 것이다.
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하는 것'으로써 부부간의 부조화적인 심리적 관계를 보상하려 하기도 한다. 즉 서로간에는 바람직한 만족을 얻을 수 없으니까, '이젠 아이들을 위해서 살자'고 묵시적으로 합의한다. 그러나 부모의 내면적 심리는 아이들이 부모를 위해서 살아 주기를 바라고 부모가 중요한 존재임을 알아 주며 부모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한편 직장에서 이미 지쳐 빠지고 실의에 찬 아버지가 귀가할 때에 마치 조용한 휴양소를 바라는 마음이 되어 있다면,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모방과 존경의 대상이어야 할 아버지 상을 잃고 마는 셈이다. 요즈음에는 엄모자부(嚴母慈父)라는 말로 현대 가정의 달라진 모습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대체로 가정에 대해 올바는 개념을 교육받지 못한 입장이다. 이들이 가정에서 발견하는 자기 모습은 단지 아내와 어머니 역할 뿐이고 과거의 직업적 경험이나 자신감등을 잃어버린 상태가 되고 만다. 그래서 인생이 보람 없이 스쳐가 버린다는 생각과 무력감을 보상하기 위해 자녀 양육에 과잉 열성을 보이게 되기 쉽고 직장을 가진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무관심과 짜증으로 대하기 쉬운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현대 가정의 구조적 불안정성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3. 가정의 위기 조건
가정에는 시시각각의 '위기'가 닥치게 마련이다. 우선 가족 구성원의 상실로부터 오는 위기를 꼽을 수 있다. 즉 가족 중에서 권위적 존재인 부모가 사망하거나 배우자가 병으로 사망하는 경우, 아들이 전쟁터에 나갔다가 전사하거나 자녀 중의 하나가 교통 사고 등으로 목숨을 잃는 경우 등이다. 다음으로 예기치 않았던 가족의 증가를 생각할 수 있다. 가령 직장 생활을 통한 경제적 안정과 학문을 계속 탐구하기 위해 산아 제한을 해오던 부부 사이에 원하지 않았던 임신이 되었거나, 계모 또는 계부가 새로 등장하는 경우 및 시골에 살던 노부모가 자식의 아파트에 입주하는 경우 등이다.
또 다른 가정적 위기는 사기의 하락 또는 가정 내 평화가 깨진 데서 생긴다. 가령 배우자가 부정한 일을 저지른다거나, 이혼 전후의 파란, 알콜 중독, 불신을 자아내는 습관적 행동, 자녀의 비행 또는 사고 가정의 불명예가 되는 사건의 발생 등으로 가정의 평화와 사기는 땅에 떨어지고 만다. 이렇게 여러 가지 원인에서 오는 가정적 위기는 식구들의 생활 양식을 혼란시키고 주요 생활 과정에서 큰 좌절감을 안겨 주기 마련이다.
Ⅱ 생활의 파괴(이혼)
1.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
흔히 '아이들 때문에 이혼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이혼이 자녀들에게 그렇게 비참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왜냐하면 호적상으로는 이혼을 하지 않았으나 정신적으로 이혼 상태에 있을 때 가정의 자녀들이 더 큰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파경 직전의 부부 관계 갈등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을 다음의 다섯 가지로 집약 할 수 있다.
(1) 자녀는 부모들이 배우자에게 얻지 못하는 욕구 충족의 대치물이나 방패역이 된다.
(2) 자녀를 이미 정신적 위기에 놓인 결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나 인질로 삼거나, 계획적으로 임신하기도 한다.
(3) 적대적인 부부 관계에서는 자녀가 한쪽 부모의 '심복 부하' 또는 서로의 비밀을 말하고 의지하는 '동맹자'의 역할을 강요받는 수가 있다.
(4) 자녀는 부모들의 가장된 평화,냉전, 또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난폭한 장면등에 부딪침으로써 항상 불안과 막연한 분위기에 휩싸이기 쉽다.
(5) 자녀는 부모들간의 불화와 관심으로부터의 소외때문에 사회성의 발달이 늦거나 지나친 의존심이 생긴다.
전문적인 상담 과정에서 이혼이 최종 방안으로 결정되는 경우, 상담자는 내담자들로 하여금 자녀들의 복지를 최대한으로 보존하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 특히 이혼이 자녀들의 잘못이 아니고, 부모들이 아직도 사랑하고 있고, 모든 것이 잘못되는 것은 아니고, 부모들도 신(神)이 아니라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인간이라는 점들을 자녀들에게 인식시켜 줄 필요가 있다. 이혼한 후 부모의 한쪽이나 양쪽이 재혼을 했을 때 자녀에 대한 영향은 더 복잡해 진다. 자녀는 새 배우자에 대한 부모의 관심에 대해 질투를 하
기 쉽고, 의붓부모 쪽에서도 새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자녀들을 방해적 존재로 느낄 수가 있다.
이렇게 볼 때 어떤 해결책도 모든 부부 관계에 건설적일수 없다는 점에 유의하자
2. 이혼의 사회적 영향
이혼에는 사람들이 관계되어 있으며 분리가 일어날 때는 언제나 수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다. 이런 영향들은 다음 사항들을 포함한다.
- 가정: 자녀들, 부모, 다른 친척들의 반응은 충격을 받고 지지와 격려에 대해 두려워하거나 거부감을 보인다.
- 협력자들: 개인적인 친구들, 법률가, 지지적인 친척들은 격려하지만 때로는 그들의 조언과 의견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한다.
- 비난하는 사람들:(일부는 교회에 속해 있다) 그들은 거부하고 비난하며 대로는 이혼한 사람들을 죄인 다루듯이 한다.
- 결혼한 친구들: 위협을 느끼는 친구들이 있으며 많은 친구들이 최근에 이혼한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른다.
- 다른 독신자들: 이들중 많은 이들이 매우 이해심이 많으며 데이트 상대가 될 만한 사람들도 있다.
3.이혼후 자녀의 위치
자녀들은 종종 본의 아니게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공격하기 위해 사용하는 무기가 된다. 혹은 자녀들을 자신의 진지에 끌어들여서 적에 대해 나쁘게 세뇌시키는 전쟁 포로로 이용하기도 한다. 이런 자녀들은 대개 혼란스럽고, 두려워하며, 불안정하다. 자녀의 양육권을 맡은 부모는 종종 혼자서 자녀를 키워야 하며 모든 사람들이 감정적으로 예민한 때에 자녀들의 필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당황하게 된다. 다른 한쪽 부모는 죄의식과 외로움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때로는 책임감에서 놓여 난 것으로 행복해하기도 한다. 스모크(Smoke)는 이혼 부부에 관한 자신의 연구에 기초하여 편부모들에게 몇가지 지침들을 제안했다.
1. 자녀들에게 양쪽 부모 역할을 다하려고 애쓰지 말라
2. 자녀에게 헤어진 부모의 역할을 하도록 강요하지 말라
3. 친구나 큰형(big brother), 큰누나(big sister)가 되려고 애쓰지 말고 당신 있는 모습 그대로의 부모가 된다.
4. 자녀들에게 정직하라
5. 자녀들 앞에서 전의 배우자를 비난하지 말라
6. 자녀를 전의 배우자의 현재 생활을 보고하는 스파이로 삼지말라
7.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은 부모 양쪽을 다 필요로 한다. 자녀들에게 이것을 부인하지 말라
8. "디즈니랜드 아빠"나 "매직 마운트 엄마"(연예인이 되는 사람)가 되지말라. 자녀들은 실생활 장면에서 헤어진 부모를 보기를 원한다.
9. 당신의 교제 생활과 사회적 관심사들을 자녀들과 함께 나눈다.
10. 자녀들로 하여금 지나간 결혼 생활에 대해 좋은 기억을 간직하도록 도와주라
11. 전의 배우자와 함게 자녀들을 위한 생활 구조 경영을 계획한다. --- 두 성인은 마땅히 함게 앉아서 자녀들을 가장 좋은 성장과 발달로 이끌어 갈 일들을 계획할 수 있어야 한다
12. 가능하다면 자녀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많은 생활 영역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라
13. 자녀가 이혼한 후에 정상적인 발달과 성장을 계속하지 않는다면 그 아이는 전문 상담가의 도움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Ⅲ 정신의 파괴(정신이상)
1. 알콜 중독
양부모 밑에서 자란 알콜중독자 후손과 정상인의 알콜과 관련된 문제들상의 비교(Goodwin등,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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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제 |
알 콜 중 독 자 후손(55명)중의 퍼센트 |
통 제 집 단 (78명)중의 퍼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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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경력이 있음 |
27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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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적 처치를 받은 적이 있음 |
40 |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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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적 입원 경력이 있음 |
15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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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문제들 환각(철회 증상으로서의) 통제력의 상실 반복된 오전 음주 음주 때문에 치료받음 알콜중독이란 진단을 받음 |
6 35 29 9 18 |
0 17 11 1 5 |
2. 정신분열증
여러 연구자들의 가장 중요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여 작성된 정신분열증의 발병 위험도
(Zerbin-Rüdin,197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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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 환자와의 관계 |
발병위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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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모 자 식 형 제 부모가 모두 환자일 때 그 자식 배 다 른 형 제 양 부 모 의 형 제 손 자 사 촌 조 카 (외)삼 촌 이 나 이 모, 고 모 조 부 모 |
5-10 9-16 8-14 40-68 1-7 1-8 2-8 2-6 1-4 2-7 1-2 |
3. 반사회적 행동과 유전과의 관계
(쌍둥이와 입양아에 대한 연구(twin and adoptee studies))
가능한 유전적 기초를 찾으려는 대부분의 연구는 반사회적 성격장애 그 자체보다는 반사회적 행동이나 범죄행위에 촛점을 맞추어 왔다. Lange(1929)는 일란성쌍둥이와 이란성쌍둥이를 범죄율상에서 비교했는데, 일란성쌍둥이의 경우가 더 컸다. 이 결과는 유전적 요인들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Kranz(1936)는 보다 개선된 표집절차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일치율을 발견했다. 일란성의 경우는 66%, 동성의 이란성은 54%, 이성간의 이란성은 14%이었다. 이 자료는 유전적 요인들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지지하는 정도가 근소하다. 중요한 정보는 이란성의 경우 동성간과 이성간의 일치율이 두드러지게 다른 점이다. 여기에서 부모의 양육이 현저하게 달랐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이 증거는 환경적 요인을 함축한다.
그러나 더 최근의 입양자에 대한 연구는 유전적인 것이 범죄행위나 반사회적 성격장애에서 모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고 시사한다. Hutchings와 Mednick(1974)는 범죄기록이 있는 입양자의 입양가정계 친척들과 생물학적 친척들의 범죄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일반사람보다는 범죄자의 생물학적 친척들 속에서 범죄율이 더 높음을 발견하였다. 또한 그들의 친부모가 반사회적 성격인 양자어린이에 대한 연구도 또한 유전적 경향이 있음을 지적한다(Crowe, 1974;Cadoret,1978).
4. 어머니가 정신분열증환자인 입양아 연구들(adoptee studies)
어머니가 정신분열증환자로서 초기 유아시절부터 양부모에 의해 양육된 아동들에 대한 연구는 정신분열증에 있어서 유전의 역할에 대해 보다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이 연구도 비정상적인 환경이 끼칠 수 있는 영향을 배제시킨 셈이다. Heston(1966)은 정신분열증환자인 엄마가 정신병원 입원시 탄생환 47명의 사람들을 추적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출생직후 엄마로부터 떨어져서 친척집이나 고아원에 보내졌다. 50명의 통제 피험자들은 정신분열증환자를 엄마로 둔 아이들이 보내진 바로 그 고아원을 통해 입양된 아이들 중에서 선택되었다. 추적 평가도구들은 면접, MMPI, IQ검사및 사회계급에 대한 평정치 등으로 구성되었다. 각 피험자에 대한 기록은 두 명의 정신과 의사에 의해 독자적으로 평가된 다음, Heston이 세번째로 평가를 했다. 전반적인 무능력은 0-100점 척도상에 평정되었고, 가능할 때마다 정신과적 진단이 내려졌다. 무능력에 대한 평정은 상당히 신뢰스러움이 입증되었고, 진단 유목의 수효가 정신분열증, 정신결함(mental deficiency), 반 사회적 성격및 신경증의 4개로 국한 되었을 때 진단간 일치도도 받아들일 만한 정도가 되었다.
통제 피험자들은 여성 정신분열증환자의 자식들보다 덜 무능력한 것으로 평정되었다. 마찬가지로, 여성 정신분열증환자의 자식 47명중 31명(66%)이 정신과적 진단을 부여 받았으나 통제 피험자 50명중 9명(18%)만이 정신과적 진단에 해당되었다. 통제 피험자들 중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나, 여성 정신분열증환자의 자식들은 16.6%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받았다. 여성 정신분열증환자의 자식들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클 뿐 아니라, 지능부족, 반사회적 성격및 신경증으로 진단될 가능성 또한 매우 크다.
* 초기 유아기부터 정신분열증에 걸린 어머니와 떨어져서 자란 피험자들(Heston, 196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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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 가 |
정신분열증에 걸린 여 자 의 자 손 |
정신분열증에 걸리지 않은 여자의 자손 (통제 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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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험자의 수효 |
47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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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조사시 평균 연령 |
35.8 |
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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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에 대한 전반적 평정치 (점수가 낮을수록 비정상적임) |
65.2 |
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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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열증이라고 진단된 수효 |
5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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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결함이라고 진단된 수효 |
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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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회적 성격이라고 진단된 수효 |
9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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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증이라고 진단된 수효 |
13 |
7 |
이들은 형무소에서 복역하는 기간이 길고 범죄 활동과 보다 빈번하게 연관되어 잇고, 정신과적인 이유 때문에 군복무중 제대되는 경우도 잦다. Heston의 연구는 정신분열증의 발달에 있어서 유전적 요
들이 중요함을 명백하게 지지하고 있다. 소위 "병의 원인이 되는 어머니(pathogenic mothers);와 접촉하지 않고 양육된 아이들도 통제 피보험자들 보다 정신분열증에 걸리는 비율이 더 높았다.
Ⅳ 효과적인 방안 모색
천지 창조 직후에 하나님은 아담과 이브에게 명하시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대부분의 명령들과는 달리 이것은 지켜 졌으며 이 땅은 곧 사람들로 충만해졌다. 구약 시대에는 대가족이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축복의 근원으로 여겨졌고 자녀가 없는 것은 치욕으로 여겨졌었다. 비교적 현대에 와서는 인구 과잉 시대가 와서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의 수를 제한하게 되었으나 아이들은 여전히 중요한 존재이다.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셨고 그들의 천진난만함과 믿음을 칭찬하셨다. 어린 아이들과 아동 양육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은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다음과 같다. 어린 아이들에 대한 언급, 또 부모와 부모 역할에 대한 언급들이다.
1. 어린아이들
성경에 의하면 어린아이들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그들은 기쁨도 슬픔도 가져온다고 한다. 마땅히 어린 아이들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존중되고 중시되어야 한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소중한 존재이며 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 아이들에게도 지켜야 할 다음과 같은 의무가 있다. 부모를 공경하고 존중하며 부모를 돌보아 드리며 부모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무들은 에베소서 6장 1절-3절에 가장 간결하게 언급되어져 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바울은 초기의 편지에서 아이들의 불순종을 심하게 나무랐다. 여기에서 그는 그러한 가르침들을 이해하고 따를 만큼 충분히 나이가 든 아이들에게 말하고 있다. 이것은 어린 아이들이 언제나 순종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다. 만일 부모들이 성서적이 아닌 어떤 것에 순종하도록 요구한다면 그들은 인간의 가르침보다 항상 하나님의 법이 우선이라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그것은 배우자와 결합하기 위해 부모를 "떠나는 사람들이 새로운 가정을 이루기 위해 이동했던 것과 같다. 그러나 그런 가정들도 마땅히 나이 든 부모들을 계속 공경해야만 했었다.
2. 아동 양육 문제가 미치는 영향
대부분의 크리스챤들은 구약의 예언자 사무엘의 이야기를 기억할 것이다. 사무엘이 소년이었을 때 어느 날 밤 하나님으로부터 제사장 엘리에 관한 계시를 받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겠다고 그에게 이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엘리는 하나님이 이에 대해 전에 경고하셨지만 아들들을 훈육하는데 성공하지 못했었다. 곧 엘리와 그의 아들들은 죽었고 사무엘은 성공하여 지도자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그도 역시 그의 아들로 인해 곤혹을 겪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않았다. "그 아들들이 그 아버지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고 이를 따라서 뇌물을 취하고 판결을 굽게 하니라" 사무엘이 부모로서의 의무를 등한시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아들들은 여전히 하나님을 따르지 아니하고 부정직하게 행동했다. 부모나 자녀 간에 문제가 발생할 때, 그것은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아동기병이 생겨나기도 한다.
1) 부모의 영향
부모들이 기대했던 바와는 다르게 "변한"아이를 갖는 것도 쉽지 않다. 부모들은 때로-뒷받침해 줄만한 증거를 갖고 있거나 혹은 없이도-아동기의 문제들은 부모의 무능력의 소산이라고 느낀다. 이것은 내적인 좌절, 남편과 아내 사이에 적대감을 야기시킬수도 있다. 또한 아동에게 분노를 표현하며, 죄책감을 일으키며, 두려움을 야기시킬 수도 있고, 때대로 권위를 주장하고 통제를 회복하기 위한 필사적인 시도를 하게 할 수도 있다. 때로 아동을 방어하거나 보호하려는 시도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아동이 보호와 방어를 꼭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런 시도가 분노와 섞여지기도 한다. 그런데 엘리와 같은 부모들은 타락한 상황에 대해 어떤 일을 할만한 힘이 없거나 하고자 원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사태가 악화되어 가는 것을 보고만 있다.
2) 아동의 영향
부모,자식간에 문제가 발생할 때 아동들은 때로 부모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행동한다. 분노, 부모나 형제들을 향한 적의, 죄의식, 또 두려움같은 것들이 일어날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부모들과는 달리 종종 표현에 있어 비언어적인 수단에 의지한다. 마구 때를 쓰는것, 반항, 형편없는 성적(특히 학교에서), 범죄, 싸움-심지어 마구 우는 것, 바보스러움, 빈둥거림, 그리고 다른 주의를 끌려는 행동들 등은 "나를 보세요, 전 지금 상처받고 있어요!" 라고 비언어적으로 말하는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것이 의식적이거나 고의적인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항상 그러한 행동들이 무엇이 잘못되고 있다고 아동이 느끼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가정할 수는 없다.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동이 그 문제를 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자신들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는 아동들이 있다. 그들은 현실을 거부하려고 하거나 무능한 실패자들이라고 조용히 결론을 내릴지도 모른다. 열등감과 낮은 자존감의 씨가 인생 초기에 심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한 것들은 훨씬 후에야 다른 사람들에게 명백히 보여진다.
3) 병리학적인 영향
때로 어린 아이들은 비교적 심한 정서 장애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 모두는 아동의 내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또 어떤 것은(모두는 아니고) 가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시사해 주기도 한다. 부모, 아동 관계가 좋을지라도 이러한 병리학적인 조건들은 가정에 긴장을 주고 그 결과 상담이 필요할 때도 있다.
(가) 정신 생리학적인 장애 - 이러한 신체적인 반응들은 천식, 궤양, 야뇨와 두통등을 포함한다. 이 모든 것들이 분명히 신체적 원인들을 갖고 있을수 있으며, 아니면 심한 긴장, 엄격한 훈육, 실망, 가족 구성원의 상실, 혹은 모자간의 관계를 억누르는 것들을 포함한 심리적인 원인들 때문일수도 있다. 물론, 그러한 아동들은 의사에게 보여야 하지만 가끔 상담자가 그 긴장을 어떻게 다루는가를 가르치기 위해 부모들과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나) 발달적인 장애 - 때로 언어, 운동, 사회성, 사고력이나 다른 능력의 발달들이 가족의 압력과 잦은 이사와 다른 긴장들로 인해 늦어질 수도 있다. 때가 되면 아동은 따라가지만 발달의 지연은 아동과 부모 둘 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
(다) 정신 신경적 장애 - 갈등및 공격적이거나 성적인 충동들이 "내재되어"있을 때, 그리고 거부당하거나 억압되어 있을 때 결국 원할한 심리적인 기능은 방해를 받게 된다. 불안, 불합리한 두려움, 심한 죄책감의 반응, 수면이나 식사의 장애, 그리고 강박적 행동 등 이 모두는 안으로 쌓여진 문제들이 있음을 암시해 준다.
(라) 성격적 장애 - 때로 아동이 전혀 갈등이나 긴장을 느끼지 않지만 심하게 긴장하며 지나치게 억제되고 고립되고 매우 독립적이거나 의심스러운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은 내적인 긴장을 반영할 수 있다.
(마) 반사회적이고 범죄적인 장애 - 아동이 환경에 의해 좌절되었을 때 그는 때로 범죄적이고 공격적이고 성적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이때 그는 가끔 변화를 꼭 원한다거나 후회의 감정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심하게 빈정됨"으로써 좌절에 반응하는 것이다. 부모를 포함하여 사회는 그런 공격이 미치는 영향, 그리고 그 공격자를 다시 원상 복귀시키기 위한 책임등르로 어려움을 겪는다.
(바) 아동기의 의기소침 - 아이들은 어른들이 우울해지는 것과 같은 식으로 우울해지기는 않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슬픔, 깊은 실망감, 상실감등과 투쟁한다. 이러한 감정들은 움츠림, 식사 거절, 무관심, 도망, 신체적인 불평, 뾰루퉁함, 그리고 때로는 공격이나 고착 등에 의해 표현된다. 물론, 모든 아동들이 주기적으로 이러한 태도들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그런 태도들이 나타나는 것은 더욱 골치 아픈 문제들이 내재되어 있음을 지적해 준다.
(사) 정신적인 장애 - 이것은 전문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심한 장애 행동을 말한다. 성인 정신병자처럼 어린이 정신병자도 기괴한(bizarre) 행동, 심한 두려움, 심한 움츠림, 자기 통제의 결여, 또 비합리적인 사고 등과 같은 증상들 중 몇 가지를 보일 수 있다. 때로 아주 어린 아이들은 "유아 자폐증"을 보이기도 한다. 이것은 널리 연구된 것으로 움츠림, 감정적으로 얼빠짐, 반복적 행동, 또 사람대신 무생물에 대해(의자 같은) 매혹되는 것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아) 뇌 손상과 정신 지체 - 이런 것들은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예측되어질 수 있는데 신체적 발달의 지연, 학습 불능, 기억 장애, 이런 것들과 유사한 무능력 등으로 나타난다. 뇌 손상과 정신 지체는 잘못된 아동 양육 결과로써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건들은 가끔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아동을 키우는 문제에 대한 도전과 현실에 적응하는데
종종 곤란함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다.
(자) 다동증 - 이 일반적인 상태는 흥분, 정신 집중이 안되는 것, 파괴성, 수면 곤란과 충동을 조절치 못하는 것 등으로 특징지워지며 신체적이거나 심리적인 원인을 갖고 있을 수 있다. 내과 의사들은 그러한 아동을 돕기 위해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문제는 부모들과 상담을 하지 않고 아동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주지 않고 또 의학적인 문제를 다루지 않고서는 해결되지 않는다.
(차) 학습 불능 - 이것은 보편적인 것이며, 반드시 지능이 낮은 결과이거나 나쁜 학교 교육의 결과는 아니다. 때로 그 원인은 신체적인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종종 학습 문제들은 청각 장애나 시각 장애, 언어 장애, 기억 능력의 장애나 가정에서의 긴장의 결과이다. 아이들은 학습이 지진할 때 흔히 동료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부모들에게 비난을 받고 교사들에게 압력을 받는다. 이런 것들은 모두 그 아동의 자아 개념을 손상시키고 학습 불능을 증가시킨다. 만일 이러한 아동들이 고쳐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나이가 든다면 학업의 실패, 무단 결석, 범죄, 그 결과로서 실직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위에 열거된 열 가지의 병리학적인 조건들은 크게 부모들에게 관계할 수 있고, 반대로 아동 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보통 그러한 문제들은 내과의사, 심리학자, 교육자들과 아동 문제에 특별히 훈련받은 사람들에 의해 다루어진다. 기독교 상담자가 이러한 영역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가능한한 전문적인 자문을 구해야 한다. 또는 아동과 부모들을 아동 장애에 관한 전문인에게 의뢰해야 한다.
Ⅴ 결 어
위에서 우리는 많은 여러가지 병적이고 파괴된 상황의 모습들을 살펴보았다. 어떤 경우에서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해체된 가정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짝지워 주신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라]고 하신 말씀을 새겨야 하리라. 실제적으로 적용되어야 하고 고찰되어야 하는 특수한 상황들이 많이 있겠지만 자세한 것은 다음을 기약하도록 하겠다. 특히나 강조하고 싶은 사실은 여러 파괴된 가정이나 파괴될 가능성이 있는 가정의 부모를 참여시키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가령 '부모들 자신에 문제가 있다'고 말할 때에는 그런 전달이 잘 받아들여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부모들은 모욕당했다고 느끼거나 비판 받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변명에 급급하고 문제 자체를 이해하려고 들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모쪽의 갈등이나 문제로 아동의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부모 자신이 깨달아서 스스로 도움을 청하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도 최우선적으로 우리가 다시 한번 생각하여야 할 것은 "가정은 작은 천국이다"는 사실이다. 이것이야 말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하나님의 메시지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