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는 이렇게 키워라

발췌: 지금 당신의 자녀가 흔들리고 있다.

내용 :

요즘 세간에 나돌고 있는 많은 책들 가운데 쉽게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자녀교육에 관한 서적들이나 자녀교육에 관한 내용을 한두 꼭지 담은 월간지와 같은 잡지들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네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대하여 갖고 있는 지식은 그러한 도서들이 늘어남에 따라 매우 높아졌다. 과거에는 심리학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사람들만의 전문지식으로 여겨졌던 많은 것들이 이제는 부모들의 상식적 수준의 지식이 되어 버렸을 만큼 부모들의 지식수준의 깊이와 폭은 매우 깊고 넓어졌다. 그럼에도 여기에 한가지 문제가 있음을 주의깊게 성찰해 볼 필요를 느낀다. 그것은 마치 자녀교육에는 어떤 비법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자녀교육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떠한 기술이 있는 것 아니겠는가, 멀리 돌아서 가는길 보다는 쉽게 가로질러 가는 첩경이 있는 것 어니겠는가 하는 잠재된 기대가 부모들 마음속에 서려 있는 듯 보인다는 점이다. 사람은 참으로 오묘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일생동안 되어가다가 죽는 것이다. 되어가는데는 끝이 없다. 자녀는 결코 비법으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 자녀는 어떠한 손 끝에 와닿는 잔재주적 기술로 키우는 것이 아니다. 교육이란 그 자체가 결코 기술이 아니다. 자녀는 스스로 자란다. 그들은 성장하여 성숙된 한 인간으로 자라나간다. 달리 표현하면 자녀는 성숙된 한 인간으로 스스로 되어간다. 되어가는 가정에서 우리네 부모들은 훌륭한 안내자, 조장자, 또는 지원 협력자일 수밖에 없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결코 부모의 의지대로, 부모의 욕구대로, 부모의 만족을 위하여 자녀를 키우려는 도구적 사고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내생각:

부모들은 가정 속에서 자녀들이 자신들보다 미성숙하기에 그들의 인격에 대해서도 소홀히 여기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성경을 볼 때 예수님은 일생 동안 남녀노소 어느 누구에게나 다가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그리고 특히 예수님은 어린 아이들의 영혼에 대해 귀히 여기셨고 그들을 비유해서 천국에 대해서까지 설명하셨다. 예수님은 행동과 생각에 있어서 미숙한 어린 아이들이라고 해서 그들을 무시하지 않았고 한 개인으로서 그들을 소중히 여기셨음을 우리는 볼 수 있다. 그러나, 어린 아이들에 대한 예수님의 마음과는 달리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을 한 인격체로서 그들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들의 부속물로서 바라보며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조차 하지 않으며 살아갈 때가 많은 듯하다.

자녀는 부모의 부속물이 아니다. 그들을 부모의 의지와 생각대로 키우려 한다는 건 미성숙한 자녀를 더욱더 미성숙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성숙한 자녀들의 성숙을 위해 스스로 성숙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예수님이 어린 아이들을 한 인격체로서 보았듯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부모들도 자기의 자녀들을 한 개인의 인격체로 보며 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한다면 바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며, 크리스챤 가정으로서 사랑이, 행복이 가득한 가정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