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결혼 및 가족치료 프로그램
( 청소년 성폭력에 대한 연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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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목 명: |
결혼 및 가족 상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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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과: |
신 학 과 3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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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번: |
9 6 3 2 0 9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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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박 재 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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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출 일: |
1998년 6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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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교수: |
김 의 식 |
장 로 회 신 학 대 학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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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례 - |
들어가는 말 ------------------------------------------------------------- 3
Ⅰ. 성폭력의 문제 3
1. 신체적 피해 4
2. 경제 사회적 피해 ------------------------------------------------------- 4
3. 심리적 피해 4
4. 사회 전반에 끼친 심각한 피해 4
Ⅱ. 성폭력에 대한 이론적 접근 4
1. 성서적 접근 4
1)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성(性) 5
2) 부부안에서만 주어진 성(性) 5
2. 비성서적 접근 5
1) 금욕주의적인 견해 5
2) 쾌락주의적인 견해 6
3. 의미치료 기법(Logotheraphy)적 접근 6
Ⅲ. 실제적 적용 -성교육 지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9
1. 가정에서의 성(性)교육 9
1) 대화를 통한 성(性)지도 9
2) 편지를 통한 성(性)지도 9
3) 책을 통한 성(性)지도 10
2. 교회에서의 성교육 10
3. 학교에서의 성교육 11
Ⅳ. 결과 및 전망(대책) 11
부록) 한국성폭력상담소 13
결혼 및 가족치료 프로그램
( 청소년 성폭력에 대한 연구 )
들어가는 말
요즘 들어 신문지상에는 청소년의 성폭력에 대한 기사가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딸을 가진 부모들은 새로운 걱정거리를 하나 떠 안고 살아 가고 있다. 성폭력이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특히 어린이 성폭행이 흔한 세상에서의 '딸아이 지켜내기'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문지상을 오르내리는 다양한 수법의 성폭력 범죄와 그 흉포성, 그리고 우리 나라 강간 발생률이 세계 3위라는 최근의 충격적 보도는 성폭력을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범죄로 만들었고 여성의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첫 번째 요인이고, 남자들은 혼자 집에 남아 있는 아내 걱정, 딸 걱정으로 하루를 조바심 친다. 이렇게 여성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불안에 떨게 하는 성폭력문제를 더 이상 여성들의 몸조심, 문단속 차원에서 해결할 수는 없다. 보다 적극적으로 성폭력 문제의 실상과 본질을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한다.
우리 나라의 성폭력 범죄율이 세계 3위라고 하는 통계 수치가 아니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무수한 성폭력 사건들만으로도 여성들은 무언의 압력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즉 매일 아침에 접하는 신문이나 TV에서 보도되는 끔찍한 뉴스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공포를 배우게 한다. 사실 성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여성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성폭력의 공포는 모든 여성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결국 무의식적으로 배운 폭력에 대한 공포는, 여성들의 행동을 제약하고 삶의 자유를 제한한다.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주고 또 여성들의 삶을 피폐화 시키는 성폭력, 어디서부터 이 헝클어진 실타래를 풀어나가야 할지 걱정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을 갖고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Ⅰ. 성폭력의 문제
이제까지 성폭력의 실상이 은폐되어온 것처럼 피해 여성들의 경험도 거의 드러나지 않고 은폐되어왔다. 그저 신문에 보도되는 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음독, 투신자살 등을 통해서나 간간이 피해 정도가 알려져 왔을 따름이다. 그리고 몇 년 전에 일어났던 김부남 사건(9살 때 성폭행 당한 후 정신분열, 인간관계 상실, 남편과의 불화 등으로 시달리다 자신의 삶을 구렁텅이에 몰아 넣은 가해자 이웃집 아저씨를 21년 만에 찾아가 실해한 사건)과, 9살 때부터 13년간 지속적으로 자신을 성폭행해 온 의붓아버지를 살해하고 법정에 선 김보은 사건 등에서 성폭력 피해의 처절함이 조금이나마 노출된 셈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러한 사건들은 성폭력이 빚어낸 극단적인 피해 사건으로 간주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폭력 피해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그 정도가 심각하고 광범위하다. 그 피해를 몇 가지로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신체적 피해
한국사정책연구원 조사(1989년)에 의하면 피해자의 10%가 상해, 12%가 임신, 1.3%가 성병 감염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상담소의 많은 사례에서도 임신이나 질파열 등의 외상이 발견되어 어린아이 성폭행의 경우 성기 구조의 변형까지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허파가 파열되는 경우까지를 포함하면 신체적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난다.
2. 경제 사회적 피해
직장 성폭행의 경우 피해 여성들이 도리어 사표를 쓰고 직장을 그만 두는 예가 허다하다. 강간을 당하고도 도리어 강간 피해 사실을 알리겠다는 가해자의 협박에 의해 지속적으로 돈 요구와 성폭행에 시달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또한 임신이나 신체적 손상 치료에 대가도 여성들이 치르고 있다. 가정 파괴범이란 용어가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남편에게 이혼을 당하고 자녀들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자녀와의 관계가 크게 손상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대체로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성폭력을 당한 피해여성들은 대부분 순결 상실로 인한 손상감과 자격지심을 갖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의 잘못된 순결관은 피해 여성들에게 이중삼중의 고통을 겪게 한다.
3. 심리적 피해
상담 창구를 통해서 본 바로는 거의 대부분의 피해 여성들은 피해 정도와 지속 정도, 가해자와의 관계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보이지만 보편적으로 두려움과 불안 증세를 나타낸다. 그리고 심한 우울과 좌절감에 시달리며 순결 상실에 대한 자기 비하 감정이 크다. 한편으로는 가해자에 대한 적개심, 복수심, 증오 등의 감정 때문에 삶 자체가 어둡고 피폐화되어 간다. 심한 경우 정신 질환에 시달리고 결혼해서도 원만한 생활을 꾸려가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증상을 강간쇼크증후군으로 부르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평생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다.
4. 사회 전반에 끼친 심각한 피해
성폭력은 피해여성의 가정을 비탄에 빠지게 하고 가족간의 관계도 손상시킨다. 때로는 살인까지 일어나 양 가족을 불행에 빠뜨린다. 또 성폭행은 매춘 문제를 야기 시키기도 한다. 한 연구에 의하면 매춘을 하게된 동기의 30%정도가 성폭행 피해로 인한 순결 상실감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측면에서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은 여성의 생활을 제약한다는 데에 있다. 성폭력의 불안감은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곳을 제약하고 행동과 사고의 위축을 가지고 온다. 이는 여성의 인간으로서의 본래적 권리인 자유를 침해한 것이다. 또한 남녀 관계를 적으로 만들어 놓고 서로를 불신하게 만든다. 이렇듯 성폭력은 우리사회 기반 자체를 흔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다. 그러므로 성폭력은 더 이상 방치될 수 없는 대 여성 범죄이자 사회적 범죄이다.
Ⅱ. 성폭력에 대한 이론적 접근
1. 성서적 접근
1.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성(性)
성을 금기시하거나 이와는 반대로 성을 쾌락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역사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sexuality)을 포함한 몸(body)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창1:27).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을 닮은 존재로 만든 것으로 전인이 하나님 안에서 성숙된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가 성(性)이란 것을 전인격과 분리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것이다. 성(性) 자체만을 놓고 얘기하게 될 때 성(性)에 대해서 바른 통찰력을 가질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성(性)이란 육체와 영혼의 상호 보완 관계 속에서 발달되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성적 성숙이란 신체적 발달에 따른 성적 성숙뿐만 아니라 영적, 지적, 정서적 발달에 따른 성적 성숙까지 포괄해야만 청소년들이 겪는 경험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성에 관해 염려하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청소년에 있어 성문제의 원인을 살펴보면 인격적 장애, 자기조절 능력의 곤란, 영적인 문제 등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성문제를 생각할 때는 청소년의 인격 전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2. 부부안에서만 주어진 성(性)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여성과 남성으로 창조하신 후 아름다운 제도를 통하여 한몸을 이루는 비밀스러운 사건으로 인간의 생명을 창조, 보존하는 신비한 작업을 이루셨다.(창2:24) [구성애의 성교육]책자에서는 온전한 성(性)의 3요소를 생명, 사랑, 쾌락이라고 얘기한다. 사랑이 없는 성(性), 생명을 생각하지 않고 행하는 성(性), 쾌락만을 추구하는 성(性) 등은 바람직하지 못하며, 따라서 생명, 사랑, 쾌락 이 3가지가 조화롭게 연관되어 있을 때라야 성(性)은 온전한 성(性)이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람의 성(性)은 부분 부분 떨어져 돌아다니지 않고, 인격이라는 총체성 속에 모두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러한 관점에서 성(性)은 하나님께서 부부간에만 주신 신성하고 중요한 대화(의사소통) 수단이 되는 것이다. 다른 종류의 대화는 다른 모든 사람들과 또 그들간의 관계에서 사용되지만 성(性)만은 하나님께서 짝 지워주신 부부간에만 나누도록 주셨다. 그러므로 이러한 부부안에서 누리는 성(性)의 열정(passion)과 쾌락(pleasure)은 정당한 것이다.
2. 비성서적 접근
1. 금욕주의적인 견해
육체에 속한 성(性)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사도시대 직후부터 성경에서 나온 두 개의 중요한 가르침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첫째로 육체적 쾌락은 악하다는 것이요, 둘째로 성관계는 종족 보존을 위하여 제한되어야 할 것이라는 가르침이었다. 이상의 가르침들을 교회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으로 만든 사람은 아마 누구보다도 성 어거스틴(354-430)이었을 것이다. 그는 희랍의 이원론의 영향을 받았다. 영혼과 육체에 있어서 그는 신플라톤 주의적이었다. 비록 어거스틴은 플로티누스만큼 육체를 멸시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거스틴은 인간을 하나의 통일된 존콘재(a whole)로 보지 못하고 말았다. 도리어 그는 이성적인 영혼이 그의 육체속에 "거주한다"고 말한다. 어거스틴의 이원론은 자연히 그로 하여금 성에 대하여 상당히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했다. 또한 자신의 젊은 날에 있었던 성적인 탈선이 회심 후의 성생활에 대한 그토록 부정적인 태도를 낳게 하였음이 분명하다. 그는 '신의 도성' (The City of God)에서 "모든 성관계에 따르는 수치심"에 대하여 적고 있다. 그는 심지어 결혼 생활에서조차도 아이를 갖기 위한 목적이 아닌 성적접촉을 죄로 보았다. 그러나 많은 신학자들은 오히려 어거스틴보다 더 심한 경우도 있었다. 어떤 이들은 부부들에게 경고하기를 그들이 잠자리에서 성적인 관계를 갖게 되면 성령이 그 자리를 떠난다고 하였다. 이러한 성에 대한 어거스틴의 견해는 확실히 큰 영향력을 미쳤다. 비록 어거스틴의 글이, 중세 사제 독신제도의 유일한 기초였던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견해는 자주 독신자로 하여금 그 상태에 머물러 있도록 권면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중세의 천주교신학을 대표할 수 있는 Thomas Aquinas도 결혼이란 범위 내에서의 성적인 행위조차도 비난하였다. 즉 만약, 아기를 낳고 배우자에게 자기의 의무를 다하는 일 외의 것이라면 위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성에 대한 입장은 다르지만 청교도들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이러한 금욕주의적이고 이원론적인 사고가 우리 한국교회에도 들어와 성을 금기시하고 부정한 것으로 취급되었다고 할 수 있다.
2. 쾌락주의적인 견해
성을 한의 쾌락의 도구로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적인 욕구가 작용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성관계란 단지마음에 드는 사람이면 누구와도, 그리고 자신이 원할 때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육체적 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성적인 행위를 삶의 전부로 착각하는 것이다. 영화나 텔레비젼에서는 성관계가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즐거운 것이라는 왜곡된 인상을 심어준다. 그래서 성관계가 사랑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나타낸다. 이것은 명백히 잘못된 생각이다.
3. 의미치료 기법(Logotheraphy)적 접근
프로이드(Sigmund Freud)는 인간을 '쾌락을 추구하는 인간 (Wi11 to pleasure)'즉 본능적인 인간으로 보았고 아들러(Alfred Adler)는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Will to power)으로 보았다. 그러나 프랭클(Victor E. Frankl)은 이 두가지를 근본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으나 궁극적으로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Will to meaning)로 보았다. 이것은 곧 삶의 보람으로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보다 무엇 때문에 사느냐 하는 대답이 문제라는 것이다. 프랭클은 인간에게 본질적으로 필요한것은 이 의미(logos)이고 인간이 살아나가는 젓은 의미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모든 것은 의미가 있으며 책임, 사랑, 노동에 의미가 있는 것처럼 고통과 죽음에도 그것이 아니면 찾을 수 없는 독특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의미를 알고있는 사람은 극한 상황의 어두운 현실 안에서도 그 삶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프랭클의 말과 같이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심리요법일뿐 신학의 분야는 아니고 만병통치약은 더욱 아니다. 심리요법은 예술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기술 이상이며, 지혜라는 점에서 순수과학을 능가한다. 그리고 로고테라피는 신학에의 가교(Bridging)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고 한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자신의 심리상태에 관심을 갖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세계를 향해서, 가능성을 지닌 의미와 가치의 세계를 향하는 존재라는 것이다.
의미치료 기법은 원래 실존분석이란 이름으로 불려 오다가 빙스왕거(Bings wanger)의 실존분석과 구별하기 위해 헬라어의 '로고스'라는 말, 이성, 의미를 뜻하고, 정신(Spirit)까지 뜻하며 이는 로고테라피(Logotherapy)가 영적인 즉 정신적인 차원을 내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의 존재분석이 정신병을 이해하는데 공헌해 왔다면 로고테라피는 노이로제 치료에 공헌하려는 것이라 한다. 그래서 삶의 의미를 줄 수 없지만 삶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려는데 그 뜻이 있다고 한다. '의미에의 의지'가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인 동기를 부여하는 힘이 된다.
프랭클은 삶의 허무성을 아는 것이 조금도 삶의 의미를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그것이 로고테라피의 원리라고 했다. 실존적 삼중 비극인 죄, 고통, 죽음중 3가지 측면에서 자기의 유한성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한다. 노이로제 환자가 이 사실을 부정할수록 더 큰 고통에 얽메이게 된다. 자기가 1) 실패에 왔다는 것, 2)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 3)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에 직면해야 한는 것이다.
로고테라피의 초점은 '의미에의 의지' '고통 중에서 의미' '의지의 자유'이다. 의지의 자유는 자신의 생존방식 뿐만 아니라 죽음 양식까지도 결정할 자유를 갖는다. 환자는 삶의 의미에 직면케 되고 또한 새로운 방향을 잡게 된다는 것이 의미치료 기법의 원리이다.
따라서 로고테라피의 역할은 '의미와 가치의 범위를 깨닫고 그리고 볼 수 있도록 환자의 시야를 넓히고 확대하는데 있으며 로고테라피는 환자의 어떤 판단도 강요할 수 없다. 환자에게 삶의 의띠를 덧붙이는 것은 치료사의 의무가 아니라 실존에의 주체적 의미를 발견하는 환자 자신의 일이요, 치료자는 다만 환자의 이러한 노력하는 것을 도와 줄 뿐이며, 환자가 의미를 발견해야 한다고 함은 의미는 발견되는 것이지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즉 의미는 주어지는 것이라기 보다 발견되는 어떤 것이며 만들어 진다기 보다는 찾아보는 어떤 것이라는 것이다. 의미는 독단적으로 주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책임성을 가지고 발견되어야 한다. 만약 그것이 우리를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든다면 그때 그것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
프랭클은 의미치료 기법을 통하여 무의식 속에서 좇겨나 억압되어 있는 책임감, 양심, 신앙심 등을 자유롭게 해방시킴으로 인간이 참 인간의 길을 가도록 도와주는 실제적 치료법 4단계를 말한다. 첫째단계는, 환자로 하여금 자기의 증상에 떨어지도록(증후의 객관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아이탈의 능력에 의해서 가능하다. 둘째 단계는 환자가 증후를 객관적 입장에서 취하게 되면 자신에 대해 새로운 태도를 취할 수 있다. 셋째단계는 새로운 태도를 취한 다음 자신의 삶을 변경할 수는 없어도 자신의 삶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 예를 들면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환자가 하나의 다리로서도 삶을 발아들일 수 있는 차원이다. 넷째 단계는 의사와 환자와 함께 의미추구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상담이나 심리치료의 방법들이 자기실현, 자기충족, 자기발전을 통한 치료를 강조하는 반면 의미치료 기법은 '의미'의 성취에 충족시킨다. 의미치료 기법은 합리적인 것도 교육도 설교도 아니라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다. 추론, 확신, 교훈, 훈련, 선도가 의미치료 기법의 한 부분이 될 수 있다.
이 의미치료 기법의 이론을 복음서에서 주님의 사역에 적용한 레슬리(Robert C. Leslie)는 "엄격한 강제 수용소에서 실험된 의미치료 기법은 근대 치료계에서 현존하는 어떤 다른 체계보다 더 기본적으로 기독교의 인생관과 더욱 일치되는 상담방법과 삶의 철학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강제수용소는 전체 인간의 삶을 보다 창조적으로 표현한 축소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치료 기법은 실존공허와 죄, 죽음의 문제에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의미를 찾게하고 또한 인간의 의미를 발견하도록 돕는 목회상담의 영역에' 훌륭히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 프랭클은 역동심리학이 인간을 물격화, 비인격화 시키고 있는 점을 들어 역동심리학을 정면으로 비판한다. 그는 실존분석을 통하여 인간의 근원적 현상인 정신, 자유, 책임을 심리요법에 영입한다. 그는 실존 분석의 대상은 '의식되지 않는 신앙'이며 의미치료 기법의 대상은 '의식이 된 불신앙'이라고 할 수 있어도 의미치료 기법은 그 자체가 신학이 아니고 인간학이며 인간적 평면의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는 이론이라고 했다. 또한 심리요법과 신앙과의 관계는 분명한 한계성이 있다고 밝힌다. 심리요법의 목적은 정신건강(Health)이고 종교의 목적은 구원이다(Salvation). 그런데 종교가 정신건강을 직접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 정신건강을 가져올 수 있고 심리요법이 구원을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환자의 신앙을 찾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요법이 올바로 행해 진다면 심리요법을 행하는 사람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심리요법은 환자의 종교성을 회복(release)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미치료 기법이 종교의 문을 열 수 있으나 그 문을 지나가기로 결정하는 것은 의사가 아니라 환자 자신이다라고 말한다. 이와같이 종교와 의미치료 기법의 본질적인 차이를 인정하더라도 이 두 영역은 결코 배타적이 아니라 서로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는 신학을 보다 높은 차원으로 인정한다. "정의를 내림에 있어 보다 큰 차원은 보다 포괄적이다. 보다 낮은 차원은 보다 높은 차원에 귀속된다. 생물학은 심리학에, 심리학은 정신학에, 정신학은 신학에 귀속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학의 차원과 비교해서 신학의 차원은 보다 포괄적이라고 하면서 사람이 인간세계와 신의 세계간의 차원적 차이를 헤치고 나갈 수는 없지만 궁극적인 존재에 대한 신뢰에 의해 중재되는 신앙을 통해서는 궁극적인 의미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미치료 기법과 목회상담은 여러 점에서 접촉할 수 있는 자리를 갖고 있으며 기독교 신앙과 목회상담의 문을 제공해 준다. 그러나 의미라는 철학적 개념이 성서의 로고스(Logos) 개념에 육박할 수 있어야 하며, 요법(Therapy)이라는 의학적 심리학적 개념을 '세라페이아', 즉 봉사하고 치유하는 목회적 차원으로 접근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청소년 목회상담에 의미치료 기법을 적용하는 것은 또 하나의 효과적인 상담이 될 것이다. 청소년의 본능과 갈등을 이해파고 영과 육의 전체를 파악하여 궁극적으로 생의 의미와 가치에 촛점을 두는 의미치료 기법은 성서에 말씀하시는 인간의 지금 이 상황에서 해야 할 일인 방향과 방법을 하나님 앞에서 모색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계성을 가진 인간의 결정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않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청소년 목회상담자는 잘 인도해야 할 것이다. 지시와 명령은 효과적이지 않다. 내담자의 상황과 의견을 객관적으로 종합 평가해보고 성서의 말씀과 상담자의 견해를 내놓고 내담자가 결정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미치료 기법을 통한 성폭력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때 진정으로 귀중한 인간의 존재를 통해 의미있는 개인을 발견하게 되고, 말씀속에서 이야기하는 성에 대한 올바른 시야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Ⅲ. 실제적 적용 -성교육 지도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1. 가정에서의 성교육
사실 가정에서의 성교육이 그 어느 기관에서의 성교육보다도 중요하다. 어릴때부터 가정에서 배워져 온 성에 대한 인식이 그의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전정재박사는 가정에서 보편적인 가치관이 잘 형성된 자녀는 성도덕을 특별히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계속해서 그는 성도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가치관 형성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그의 책 "사랑의 혁명"에서 말하고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 실시하는 성교육은 자녀에게 단순히 성적 문제에 대해서만 가르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부모 자신이 부모로서 지켜야 할 언행을 반드시 지켜 부모로서의 생활태도가 자녀의 눈에 모범적으로 비치게 하는 것도 중요한 성교육이다. 부부가 사랑하지 않는 가정에서 성비행이 많은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면 부모들이 가정에서 어떻게 성교육을 주도해 나갈 것인가를 살펴보자.
1. 대화를 통한 성지도
성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부모로서의 곤란한 일이고 자녀에게도 위화감을 가지게 되므로 평소 부모와 자녀 사이에 무슨 이야기라도 오갈 수 있는 대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녀가 성에 대해서 어떠한 것이라도 개의치 않고 부모에게 마음 놓고 질문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성이 개방적인 주제이어야 한다. 그럴 때 자녀는 대답을 얻기 위해 가정을 벗어나지 않아도 될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가정의 자녀들은 행복하며, 훌륭한 성인이 되며 건강한 성적태도(sex attitudes)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편지를 통한 성지도
성에 대해서는 부모가 직접 이야기해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말하기 곤란해 할 때는 가르쳐야 할 성적 문제의 내용을 쪽지에 적어서 자녀의 공부방이나 책상 위에 놓아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것은 알고 싶어 하는 자녀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러한 편지를 통한 성지도가 부모의 사랑의 표현과 함께 행해진다면 아주 유익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이 방법은 한 두 번에서 끝내기 보다는 꾸준하게 행하면 더욱 유익할 것이다.
3. 책을 통한 성지도
성교육에 관계된 건전한 책을 통하여 성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십대시설에 성을 바로 가르침으로써 청소년의 성적고민이나 성비행을 예방함과 동시에 인간 완성에의 길을 걷게 하는데 목적을 둔 성교육서적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2. 교회에서의 성교육
사실 교회에서는 성에 대해서 금기시 해온 편이다. 이러한 생각은 육체는 악하고 영혼은 선하다는 플라톤의 이원론에 기초한 것이라 본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경을 기초로 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을 통하여 자신이 먼저 바른 성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고 이와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성교육을 해야 할 것이다. 우선 먼저 교회청소년들에게 시행해 볼 수 있는 것은 설교시간과 공과공부시간, 그리고 주제발표, 건전한 성비디오시청 등을 통해서 이러한 성교육을 조금씩 해 나가는 것이다. 겁부터 먹는 것이 아니고 시작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 나아가 교회 내에서 성교육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과 사람이 필요하고 십대들이 교회에서 마음놓고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여기에다 구체적인 그들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심도있는 프로그램과 영성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성간에 1:1의 만남보다도 공동체 안에서 이성간의 만남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생각에 발맞춰 교회 내에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국민일보 1996년 9월 15일자에 보면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96년 9월 12일 오후 경동교회에서 '교회에서 성교육을 어떻게 할까"라는 주제로 여성신학공개강좌를 갖고 한국의 성폭력실태를 진단하고 교회적 대안을 제시했다. 거기서 제시된 교회에서 성교육적 대안은 다음과 같다.
1) 목회자가 설교 등을 통해 성폭력문제를 교회에서 함께 해결할 수 있음을 알리고 정기적으로 성교육주간을 설정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2) 신학교 교과과정을 포함해 개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발달단계별 성교육 커리큐럼이 구성돼야 하며 피해자들을 위한 치유센타 등이 마련돼야 한다.
3) 교회학교 교사훈련 프로그램에 성교육을 실시한다.
4) 결혼예비자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5) 성교육지도자 육성을 위해 평신도를 파견한다.
6) 교회 내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지지그룹을 형성한다.
7) 교회게시판에 성폭력상담소나 위기센타 등의 안내문을 부착한다.
8) 성문화를 바로잡기 위한 비평모임을 만들어야 한다.
위와 같은 제언을 참고로 하여 각 교단별로 교단의 신학적 입장에 입각한 성교육 강사 및 교육과정을 수립하고 더 나아가 범 교단적으로 기독교적 입장의 성에 대한 지침을 내어 놓아야 한다. 사실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성교육이 다른 어느 기관에서보다도 먼저 교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세상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요즘 개교회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순결서 약식을 실시하고 있다. 성과 결혼에 관한 바른 교육과 함께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겠다는 순결서 약식은 성개방시대에 필요한 것이라 본다. 이것은 남성우위의 순결 이데올로기에 기초한 것이 아닌 성경의 남·녀 평등에 입각한, 남·녀가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운동인 것이다.
3. 학교에서의 성교육
정부에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성교육 기본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실시할 것을 발표하고 교사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미흡한 실정이다 따라서 학교의 성교육은 성지식 전달의 차원이 아닌 성도덕 교육으로서의 지도목표와 교육내용이 정해져야 하겠고, 이와 함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의 성에 대한 인식이나 가치관확립 또
한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간완성의 교육현장인 학교는 청소년기의 성이 현재 및 장래의 가정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윤리성과 사회성을 길러주고 바른 이성관을 확립시킨다는 데 주력해야 한다.
남·녀 공학이 많이 생기고 있는 상황가운데서, 남 녀간의 교제는 그 어느때 보다 쉬워지고 있다. 이럴 때 교사들이 이러한 이성교제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해서 1:1의 장기교제를 무관심내지 방치한다거나 아니면 이와는 반대로 남학생과 여학생과의 교제가 학생신분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남녀교제를 문제행동으로만 다루면 안된다. 따라서 학생의 성을 지도하는 교사는 먼저 자기의 성인시과 가치관을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주관의식이 명백한 고등학교 연령층은 비판력이나 반발심이 강하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판단과 책임으로 행동하려고 하는 경향이 짙다. 이와같은 점으로 미루어보아도 교사의 성인식이나 가치관은 사회기풍의 보편적 타당성과 도덕적 가치기준에 상응하는 방향에서 정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고 생각된다.
Ⅳ. 결과 및 전망(대책)
성폭력의 원인은 사실 많은 부분에서 가정의 문제이다. 특히나 어머니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 어머니를 통해 사랑과 존경의 감정보다 미움과 분노의 감정을 경험하였고, 부모들이 불화속에 살았다면 여성에 대한 감정이나 성에 대한 가치관이 좋을리 없다. 어머니의 극성과 통제하에 자라기 때문에 남자 아이들이 여성화되는 경향도 나타난다. 적어도 남성으로서의 자신감 형성에 큰 지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여성에 대한 열등의식, 분노, 증오심, 그리고 남성으로서의 자신감 부족, 거기에다 범람하는 음란물, 성의 자유화에 의한 성적 자극의 극대화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아름다워야 하고, 즐거워야 할 사랑의 표현으로서의 성이 폭력화되고 있다.
또한 우리사회의 잘못된 성문화가 성폭력을 부추기고 있다. 성을 상품으로 한 성문화가 이 시대에 판을 치고 있으니 이러한 영향을 십대들이 너무나 많이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잘못된 성문화의 특징은 남성중심적이다. 여기서 여성은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성적인 대상물로 전락되고, 남성의 성은 공격적이고 가학적인 특성을 띠게 된다. 이렇게 우리 사회의 성문화에는 다분이 성폭력적인 요소들이 잠재되어 있다.
이러한 성폭력의 대책과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성폭행을 유발하게 하는 퇴폐적인 성문화를 없애야 한다. 비디오나 음란만화의 규제조처를 강력하게 추진해야 하며, 성폭행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강간의 경우 사형에 버금가는 중형에 처해야 하며, 성폭행의 동기유발과 내용에 따라 세분화된 처벌규정과 교화 방법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전문상담소나 강간 위기센타의 보다 많은 설립, 그리고 이들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요청된다. 또한 피해자들의 보호시설도 절대 부족하며, 친족 성폭력 어린 피해자들의 경우 친권의 문제나 전학의 문제도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한편으로는 순결교육 위주의 성교육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를 중심으로 하는 성교육 내용의 전환, 성폭력 예방 교육의 의무화등이 요구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개인들의 변화와 노력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유교전통하에 있어 성에 관한한 겉으로는 성에 대해 쉬쉬하면서 속으로는 성개방풍조의 영향으로 썩을대로 썩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영향을 제일 먼저 받는 이들이 청소년들이다. 이제 청소년들은 성문제로 고통하고 있다. 너무나 범람되어 있는 청소년 성문화는 위험수위로 넘어서고 있다. 이들을 바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특성과 문화를 바로 알아야 한다. 교회에서는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성교육을 실시함으로 성과 영성을 이분화하는 오류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청소년이 성문제로 고민한다는 것은 부정적인 요소가 아니다. 오히려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성숙의 기회를 인생에 있어서 실패의 기회로 만든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청소년들이 성에 관해서 조금만 알아도 잘못되지 않을 것을 그들이 알지 못하고 교육받지 못함으로 인생에 있어서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면 이것은 큰 문제인 것이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중요성을 자각하고 모든 부분에 있어 열려진 마음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대해야 할 것이다. 선입관을 가지고 부정적인 시각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참으로 문제를 해결해 줄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청소년들을 대할 때 이 사회의 큰 문제인 성폭력의 문제는 예방될 수 있고, 변화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록)
한국성폭력상담소
◎ 주 소 서울 서초구 양재동 106번지 경원빌딩 4층 (137-130)
◎ 연락처 T. 02) 576 - 5513 / F. 02) 576 - 7127
◎ 소 장 최 영 애
대표이사 박 금 자
사무국장 장 윤 경
회 원 121명
창 립 일 1991년 4월 13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피해여성들과의 상담활동을 통해 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하고자 하며 성폭력 예방활동으로 인간 중심적인 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여성의 인권을 회복시켜 보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려고 하는 목적을 갖고 있다.
◎ 주요 사업실적
(1)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현재까지 1만4천여회 상담을 통해 성폭력 피해여성들에게 심리·의료·법률적 측면에서 지원
토요법률상담, 심리상담지원위원회, 법정지원팀 등 상담관련 위원회의 활성화
93년 위기센터를 개설, 94년 보호시설인 열림터를 개설
(2) 성폭력 전문상담기관으로 정착
상담소의 상담통계 및 자료가 성폭력특별법 제정과정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 용
91년 '김부남 사건 공동대책위' 참여
92년 '김보은, 김진관 사건 공대위' 참여
9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공대위' 참여
96년 '황수연씨 구속수사와 학교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동대책위' 참여
각종 세미나 자료집, 교육자료집, 비디오자료 등은 성폭력에 관한한 유일한 전문 자료로 인정
(3)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확산
성폭력에 대한 통념을 없애고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사회적인 여론화 작업 의 기초 마련
성폭력 문제가 여성억압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회문제라는 인식을 끌어내는데 큰 역할 담당
◎ 97년 사업내용
(1) 활동목표
내담자 자원활동의 강화 및 체계화
청소년을 살리는 성문화 창출
대상별 사회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시 및 연계망 구축
연구소·교육원 설립준비 및 개설
(2) 주력사업
- 내담자 지원활동의 강화 및 체계화에 따라 PC 상담홍보 및 정착 전문가 지원 체계 (심리, 법률, 의료, 경찰)확립 및 지원체계의 활성화
- 청소년을 살리는 성문화 창출에 따라 청소년 성폭력 예방 비디오 제작, 청소 년 성폭력 예방 및 성교육을 위한 세미나 개최, 자료집 제작, 성폭력 가해자 연구
- 대상별 사회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망 구축에 따른 주력사업으로 청소년 성폭력 ·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분야별 전문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실시
- 연구소·교육원 설립 준비 및 개설에 따른 연구전문위원 구성과 실행위원 확 보, 교육원 장소 확보와 전문위원 구성이다.
◎ 발간서
- 성폭력이란 무엇인가 (1991년)
-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하여 : 어린이 성폭행 예방과 대책 (1991년)
- 건강한 일터, 자유로운 여성 : 직장내 성폭력 예방과 대책 (1995년)
- 안전하게 자라는 우리 아이들 : 어린이 성폭력 예방 지침서-부모와 교사용 (1996년)
- 내 몸은 내가 지켜요 (어린이 성폭력 예방을 위한 비디오, 1994년)
- 건강한 일터 자유로운 여성 (직장내 성희롱 예방 비디오, 199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