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서론
명칭과 배경.
사사기는 여호수아에 이어 "전선지서"(여호수아 총론 "특징" 참조)의 둘째 책이다. 본서의 히브리어 원전의 명칭은 "재판자들"(쇼페팀, 2:16-19)이며, 그것은 단순한 "재판자"(Judges)보다 훨씬 광범위하다. 본문에는 이스라엘이 타민족의 압제를 받을 때 그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영적 능력을 받은 구원자를 뜻했고, 나아가 지도자, 옹호자, 지배자였다.
사사시대는 여호수아 이후 사울왕의 즉위까지(주전 1380-1050년)의 약 300년간이며, 사사의 수는 엘리와 사무엘을 포함하여 15명에 달한다. 사사는 세습제가 아니며, 하나님이 때를 따라 일으키사 그 구원의 역사를 수행하신 대리자였다.
저자와 연대.
유대인의 전설집 탈무드에는 본서가 룻기와 더불어 사무엘의 저작이라 했다. 사무엘이 본서의 자료의 상당한 부분의 제공자인 것은 넉넉히 추측할 수 있으나, 분명한 저자는 알 수 없는 것이다. 기록한 연대는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여부스인을 축출하기 이전(1:21), 실로가 망한 후(18:31) 그리고 왕이 없을 때(17:6; 18:1; 19:1; 21:25)였으므로 대체로 사울왕 시대, 또는 다윗 시대의 초기로, 주전 약 1천년경으로 본다.
목적.
본서의 목적은 여호수아 이후 왕정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전하면서 그 역사의 뜻을 강조하는 데 있다. 즉 이스라엘이 이민족의 압제에서 허덕인 것은 율법을 저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졌기 때문이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서는 것이 곧 구원인 것을 밝혀 그들의 불신을 경고하면서, 회개한 그들을 언제나 받아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성을 또한 보장하는 것이다.
내용분해
1. 배경(1:1-3:6)
1)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1장)
2) 이스라엘의 배신과 가나안의 잔류(2:1-3:6)
2. 사사의 역사(3:7-16:31)
1) 옷니엘 - 메소보다미아(3:7-11)
2) 에훗 - 모압(3:12-30)
3) 삼갈 - 블레셋(3:31)
4) 드보라와 바락 - 가나안(4-5장)
5) 기드온 - 미디안(6-8장)
6) 아비멜렉의 폭정(9장)
7) 돌라.야일(10:1-5)
8) 입다 - 암몬(10:6-12:7)
9) 입산.엘론.압돈(12:8-15)
10) 삼손 - 블레셋(13-16장)
(1) 삼손의 출생(13장)
(2) 삼손의 결혼(14장)
(3) 삼손의 활동(15장)
(4) 삼손의 최후(16장)
3. 사사 시대의 패역(17-21장)
1) 단지파의 북부 이주(17-18장)
(1) 미가의 우상(17장)
(2) 단 지파의 북부 이주(18장)
2) 베냐민지파의 패역(19-21장)
(1) 기브아인의 악행(19장)
(2) 전이스라엘의 응징(20장)
(3) 베냐민의 남은 자(2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