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서론
위치와 명칭.
본서는 히브리어 원전에서 세째 부인 "여러 문서"(케투빔)의 둘째인 `메기로스'(두루마리책)란 5권(룻기.아가.전도서.애가.에스더) 중 세째 책이다.
명칭은 `코헬렛'으로 헬라어 `에클레시아스테스'에 해당하며 "종교적 모임에서 말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 낱말은 "카할"(불러 모은다)에서 유래한다.
저자.
본서의 초두에 저자는 솔로몬이라고 밝히고 있다(1:1). 유대의 랍비들은 솔로몬이 배신했다가(왕상 11:9) 회개한 후, 그의 만년에 본서를 기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탈무드에는 히스기야 때에 기록되었다는 기록이 있고(Baba Bathra, 15a), 또 본서의 문장이 아람어가 가미된 포로기 이후의 것, 헬라문화의 영향도 보이는 것, 솔로몬이 회개한 기록이 달리 없는 것 등을 들어 본서는 익명의 저자가 주전 300-250년경 솔로몬을 내세워 기록하였다는 설이 유력하고, 이에 동조하는 보수 학자들도 많다.
내용.
본서는 처음부터 "해 아래의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말로 일관되어 "회의의 아가"라는 별명까지 받는다. 저자의 고민은 시편이나 욥기처럼 죄 문제가 아니라 인생의 무상이었다. 솔로몬의 저작에서 잠언은 도덕을 가르치고, 아가는 문학을 노래하며, 전도서는 철학을 사색한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결론에 가서 눈을 해 위로 돌려 창조주를 찾음에서(12:1,13-14) 본서의 진가를 보이는 것이다.
내용은 먼저 인생의 허무성에서 시작하나(1-2장), 그 인생이 하나님의 애정 아래 있음을 밝히고(3장), 다시 허무한 인간사들을 논한 후(4-6장), 권면들이 주어진다(7-12장). 크게 나눈다면 해 아래 허무성에 비추어(1-6장), 해 위의 하나님을 찾으라는 것이다(7-12장).
내용분해
1. 인생의 허무성(1-2장)
1) 서문(1:1)
2) 인생의 허무성(1:2-11)
3) 인간지혜의 허무성(1:12-18)
4) 향락의 허무성(2:1-11)
5) 지혜의 허무성(2:12-23)
6)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행복(:24-26)
2. 하나님의 예정 하의 인생(3장)
1) 만사가 예정 아래 있음(3:1-15)
2) 인생의 종국은 죽음(3:16-22)
3. 허무한 인간사(4-6장)
1) 학대의 허무성(4:1-3)
2) 수고의 허무성(4:4-12)
3) 노왕의 허무성(4:13-16)
4) 바른 예배(5:1-7)
5) 재물은 번뇌(5:8-17)
6)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즐거움(5:18-20)
7) 재물의 허무성(6장)
4. 권면들(7-12장)
1) 지혜의 잠언(7장)
2) 하나님을 경외할 것(8장)
3) 지혜를 따를 것(9장)
4) 지혜로 처신할 것(10장)
5) 현실에 살 것(11장)
6) 청년의 때 주를 기억할 것(12:1-8)
7) 결론(1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