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삶
스포츠계의 일류 운동선수들은 오직 하나의 목표만을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미치지 못하면 그들은 만족하지 않고 훈련을 거듭합니다. 그들 이 하는 모든 활동은 그 한 목표를 향하여 맞추어져 있습니다. 즉 그들의 생각과 꿈이 온 통 그것으로 뒤덮여 있고, 대화와 행동의 중심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금메달을 따는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기꺼이 포기를 합니다. 그들의 습관을 고칩니다. 늦게 자던 습관을 고 칩니다. 담배를 끊기도 하고, 술을 멀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건전하고 규칙적이며 절제된 생활을 영위합니다.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있어서 주된 조건은 재능이나 은사가 아니라 헌 신입니다.
1.헌신이란?
헌신을 우리는 어떻게 정의 할 수 있습니까? 사전에는 "당신 자신을 한 가지 목표에 완 전히 쏟는 것. 그리고 그 목표에 이르는 데 방해되는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는 것"이라고 정의 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한 운동선수들에게서 잘 알수 있습니다.
이 시대가 요청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헌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을 이 시대는 원하고 있습니다. 누가 전적으로 헌신한 사람입니까?
우리는 세례 요한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는 아무 기적도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 님은 세례 요한을 가리켜 선지자 중에 제일 위대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길을 예비하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했습니다. 그는 회개하라고 전파하고 매우 검소하게 살며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리스도의 선교 사역을 설명하여 주는 일에 자신을 온전히 드렸습니다. 그는 부도덕한 헤롯의 행위를 꾸짖으므로써 죽임을 당했 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한 또 한사람은 다윗입니다. 그는 비록 허물과 죄가 있는 인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평가하실 때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다윗의 헌신된 삶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섬김을 배우는 종이었습니다.
(2)그는 충고를 듣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였습니다.
(3)비방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4)그의 마음과 생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흘러 넘쳤습니다.
(5)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적으로 헌신된 사람은 무엇이든지 할 수가 있습니다. 참된 헌신은 어떤 것으로 부터 돌아서는 것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우 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선 것을 칭찬하였습니다.
1) 헌신이란 자기 자신을 섬기는 것으로부터 다른 사람을 섬기는 데로 돌아서는 것을 의 미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 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20:26-27)라고 했습니다.
2) 헌신은 교만으로부터 겸손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70인을 파송하였습니다. 그들이 돌아와서 귀신들이 자신들에게 항복하고 달아 났다고 자랑을 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그들에게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 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눅 10:20)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서 우리를 통하여 행하신 일들을 우리가 자랑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바울 사도처럼 우 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해서는 안됩니다(갈 6:14).
3) 헌신이란 강퍅한 마음으로부터 부드러운 마음과 양심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바울은 "나는 항상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행 24:16)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바른 표준입니다. 우리 양심은 우리의 숨은 동기들을 드러내주는 탐조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청결한 양심을 날마다 살찌워야만 합니다.
2.우리는 왜 전적으로 헌신해야 합니까?
1) 그 이유 중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요 3:16).
바울은 이 사랑의 소식을 로마서를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롬 3:23 ; 6:23 ; 5:8). 이 지극한 하나님의 사랑을 돌아보면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그러 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 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2) 또 다른 헌신의 이유는 하나님께서 헌신 된 사람들을 통하여 그의 일을 이루신다는 것입니다.
역대하 16장 9절에 말씀하시기를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 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자들을 보면 그들은 무엇엔가 헌신 된 자들이었습니다. 한 알의 밀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 시 먼저 땅에 떨어져 죽어야 한다는 자연의 법칙을 통하여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달을 수 있 습니다.
오늘날도 헌신된 무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은 성취될 수 있습니다.
3.우리는 무엇에 헌신해야만 합니까?
1)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해야 합니다(딤후 2:15, 3:14-17).
2)하나님의 뜻에 헌신해야 합니다(딤후 1:1, 8-12 ; 히 10:7).
3)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해야 합니다(딤후 2:1, 4, 8 ; 요 14:15).
이렇게 완전히 하나님께 헌신하기가 어려울까요? 그것은 첫째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대가 를 치르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헌신의 결과요 그리스도를 알 수 있 는 유일한 길인 고난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셋째로 영생을 믿지 못하는 믿음의 결핍 때문 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지상명령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을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9-20).
이것이 사랑하는 제자들과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나누신 예수님의 비젼이었습니다. 이 비 젼은 능력있는 것이었고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의 말과 삶속에서 이 능 력을 나타내게 되었습니다(행 1:8).
*제자들은 이 복음을 가지고 어디로 가야 했습니까?
먼저 예루살렘이요, 다음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입니다. 여기서 예루살렘이 란 우리가 살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복음을 전할 기회를 찾아야 합니 다. 정복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멀리 가서 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처럼 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기 때문입니다(고후 5:14).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 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 3:17)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 다. 복음은 이미 정죄받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빛을 던져 주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이미 심판아래 있는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지상명령은 기도와 희생과 믿음에 의해서 성취될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우리에게 있 습니까? 우리를 강권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안에서 전적으로 헌신하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 다.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사랑은 어떠합니까?
(참된 순종에 이르는 단계)
1)"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하겠다.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신경쓰지 않겠다."
2)"하나님께서 먼저 원하는 것을 주시면 나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드리겠다."
3)"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먼저 드리겠다. 그러면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주시 리라 믿는다."
4)"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것을 주시든 안주시든 관계 없이 나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나님께 드리겠다."
마지막 단계가 참된 순종이요 사랑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습니까?
-강사:조 동원 목사(제9교구, 출판국, 안수집사회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