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기적

서 론

평소에 교회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우리는 많은 대화를 나누며 살아간다. 특히 신학생으로서 우리들은 웅변같은 설교나 독백같은 기도,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대화을 나눈다.

목회를 준비하는 우리들로서는 대화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왜냐하면 대화를 통해서 위로하고 격려하고 말씀을 전하고 --- 하기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대화을 잘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본다.이런의미에서 REUEL L.HOWE의 THE miracle of dialogue는 대화에 대해 아무련 생각없이 살아온 나에게 참으로 신선한 도움을 받았다.

이책을 통하여 목회 차원의 대화을 생각해보며 소감을 밝히고자 한다.

1. 대화의 중요성

대화란 두 사람 이상이 서로 진지한 말을 주고 받음으로 인하여 각자의 존재와 진리가 상대방의 존재와 진리에 서로 맞부딪치는 것을 일컫는다. 대화의 방법과 종류도 다양하다,

갓난 아기와 어머니의 소리없는 대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대화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 긴박한 정치가들의 대화, 코뮤니케이션이 간절히 요구되는산업과 실업 분야, 종교분야, 교육분야---그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2.코뮤니케선에 장애가 되는 것

대화가 있는 곳에는 코뮤니케이션이 따르게 마련이다. 하지만 코뮤니케이션을 하려는 노력도 자주 실패하게 된다.실패하는 이유는 코뮤니케이션을 장애하는 요인들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들 대화속에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언어 이미지 불안 방어 목적장애 등을 들수있다.특히 Reule L.howe는목사들의 코뮤니케이션 장애를 잘 설명하고있다.

목사들을 잘 관찰한다면 성서적 신학적 용어가 현대인에게 아무런 의미를 전달해 주지 못하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창조 타락 하늘 지옥 천국 부활 승천 구속 같은 개념은 평생을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나 우리들에게 아무런의미를 주지못한다고 저자는 지적하고있다. 이러한 용어는 원래의 뜻을 잘설명하여야 하고 현대를 사는 저들의 실생활에 관련을 맺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사나 목사들의 또 다른 장애는 의제 불안(agenda anxiety)이다,이 불안은 목사가 가르침을 받는 사람의 존재 상탱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가 다루고 있는 문제라면 무엇이든지 다 카버하여 보려는 대서 생기는 불안이다.

3.독백에서 대화로

목사들이 흔히 범하기 쉬운 코뮤니케이션의 장애는 독백이다, 말하는 자신에게만 관심을 덨고 상대와의 접촉은 고려하지 않으므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우리는 코뮤니케이션을 성취하기 위해서 토론이나 무슨기술에만 의지해서는안된다고 주장하고있다.

상대방의 처지를 경험한다.는 말은 부버가 대화의 성격을 모색하는데 쓴 것이다. 이말은 사람이 자기 편만 아니라 자기가 만난 사람의 편의 입장에서 사건을 감지한다는 뜻이다. 대화는 상호 관계이며 여기서 각자가 상대방을 경험하고 따라서 저들의 코뮤니케이션은 참된 말을 주고 받는 것이 된다.

4. 대화의 목적

코뮤니케이션의 목적은 사람을 유인하거나 이용하는데 있지 않고 인격의 세계에 대한 책임적인 관계을 맺게 하는 데 있다.

이책에서 저자는 인간이 서로가 다시 융합하여 진리를 알고 하나님과 인간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기 위하여 인격을 불러내는 데 그목적이 있다라고 우리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으로써 책임잇게 말하며 남들로 하여금 되도록 책임적인 예와 아니오를 말하게 도와 주며 우리 생활의 형식을 생활 자체에 개방시켜 놓을 때 이 목적의 실현을 위해서 전진하게 된다.

5.대화에 참여하는 자들

공동체의 파탄 즉 대화의 파탄도 인격의 말살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한 사람이나 그의 상대가 인간 관계 본래의 목적 이외에 다른 목적을 위하여

이를 이용할 때 이 말살이 생겨진다.

대화적인 인격은 전체적이며 본래적인 인격이다.

대화적인 인격은 개방적인 사람으로서 먼저 남에게 자기를 보여 주는 용이와 능력을 갖춘 자이다.

대화적인 인격은 훈련을 받은 인격이다.

대화적인 인격은 관계를 맺는 인격이다.

크리스찬은 대화적인 사람이어야 하고 그로 말미암아서 생명을 부여하는 하나님의 말끔이 전해져야 한다는 것이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6. 대화의 위기

대화의 위기는 서로말을 주고 받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자기 정당화를 하기 위해 자기를 패쇄하며 방어할때 생겨진다.

1. 대화의 위기는 타인을 이용하고 자신을 정당화하는 처지에서 오며 타인을 신용하지 않을 때 대화의 비극이 일어난다.

2. 중단된 대화는 깨어지고 방치된 관계의 희생자는 죽고 만다.

.3. 깨어진 인간 관계와 인격이 죽음으로써 중단된 대화에 따르는 세번째 비극은 하나님을 잃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화의 위기가 우리들 가운데 발생하는 요인은 각자가 자기를 확인하려고 하는 충동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각자가 상대방에게서 위협을 느낄때도 발생된다.

각자가 자기를 구원하고 정당화하려고 하는 요구가 일어날때 자기의 이익을 위해 남을 희생시키고자 할때 대화의 위기는 닥가온다.

7. 대화의 열매

대화는 우리로 하여금 사랑의 관계 안에서 진리와 서로 직면하게 하기때문에 대화의 기적을 기대할수 있다 각자가 타인에게 정직하게 말하며 응답할때 각자는 상대방을 항하여 움직여 나가 그를 자기에게 포섭하게 된다.

대화는 우리 마음 속에 대화적인 인격의 성격을 형성하여 준다.

대화는 경험의 의미를 변화시킨다.

대화를 통해서 생의 정황은 새로운 가능성을 얻게된다.

대화 속에서 진리의 성격이 드러난다.

대화의 열매는 인간의 자신과 또는 타인과의 재결합이며 그 하나님은 모든 진리의 원천이요,

계시자이며 그의 성령은 다만 인간이 서로가 정직하게 사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 항할 때에만 비로서 자유로이 인간의 길잡이가 되는 것이다.

8. 대화와 앞으로의 과제

대화의 전체적인 과제는 생명력과 형식간의 긴장을 회복하는 일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여러 가지 공도체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진리의 타당성을 탐구하는 중심지가되며 그 타당성이 인간 문제에 적용하게 되며 또한 그 진리의 재결합 개혁의 능력을 계속 발견하기 위한 장소가 될수 있을 것이다.

대화의 목적은 예배와 연구의 일상생활과의 긴장관계를 유지하는데 있다. 이 대화에서 부터 형식의 혁신, 이 경우에 있어서는 교회 회중의 혁신이 일어난다.

대화를 통해서 자신들에 관한 개념을 철저하게 바꾸어버린 교회 회중들도 있다. 교회가 현대와의 코뮤니케이션을 하려면 먼저 듣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독백적인 교화는 달라서 듣는 교회는언제나 새로워지며 또한 변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고로 대화의 일반적인 과제는 우리의 생활형식이 이를 창조했던 성령을 포함하지 않게되므로 깨어지게 될수 있으며 우리 자신이 옛형식의 변화와 새형식의 출현에 대해서 개방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우리가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어쩔 수 없이 생겨지는 충돌과 가능한 변화를 받게하고 생의 최전선에서 사는 용기를 주는 것이 그 과제이다.

대화의 기적은 모든 관계에도 필요한 것이다. 즉 개인적 사회적 교육적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 국가적 국제적인 관계에 필요한 것이다.우리는 대화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이 세상에 오시게 하는데 우리는 대화에서 서로가 자기를 개방하고 그리하므로서 우리자신을 하나님 앞에서 개방하기 때문에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하나님에게 개방적인 태도를 취할 때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 기적은 일상생활의 사건 즉 인격과 인격사이에서 벌어지는 충돌 실패 오해 또는 공동생활에서 빚어지는 비극에서 생겨지는 동시에 대화의 기적의 원천이요, 환경인 사랑과 용납에서도 생겨진다.

결 론

대화는 말로서 시작된다.하지만 대화가 반드시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침묵으로도 대화할수 있고 눈으로도 대화할수 있다.

현대을 사는 우리에게 대화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물론 목회자들에게는 대화의 중요성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대화의 장애와 결핍을 느끼면서도 우리는 대화의 개발에 대해서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안타까운 실정이다.이번 기독교 교육 과제물을 준비하면서 특히루엘 엘.하우가 지은 대화의 기적을 읽고많은것을 느끼고 배웠다. 대화의 원리에 대한 통찰력을 볼수 있었으며 참다운 대화을 위해서는 사랑과 전이해가 필요하며 타인에 대해 개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 책은 번역이 미숙하고 마틴 부버의 인간과 인간 사이라는 채을 기본적으로 모방하는 데서부터 출발하고있다.